18.09.11

 1. 퇴근길에 장 보러 갈 일이 있어서, 아예 출근할 때 가방을 쇼핑백을 들고 갔습니다. 늘 메고 다니는 크로스백 그 안에 쑤셔넣고.
 근데 이게 의외로 편합니다. 어깨 아플 일도 없고, 전철에선 내려놓으면 되고, 걷는 시간은 그렇게 많거나 하지가 않고 .... 그냥 이쪽을 메인으로 들고 다녀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고보면 한편에서는 에코백이 유행한다던데, 왜 그렇게 많이들 들고 다니는가 .... 하는게 이해가 갈 정도라 에코백파로 갈아타도 될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근데 에코백은 환경을 생각하는 가방이라면서 왜이리 비싸 ...

 2.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밥값이 굳은 건 좋은데, 마실 물같은거가 매우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가 줄줄나오는 음수대가지고 때우다보니 이거 참 불편한데.... 그래서 회사 옆 편의점에서 2+1하는 차를 사가지고 다니긴 합니다만, 이것도 길게 보면 그닥 경제적인 것 같은 느낌이 안 듭니다.
 마침 집에, 몇 년 전에 어디서 잔뜩 선물받은 보이차가 수 킬로그램단위로 있는데 이거나 주말에 잔뜩 우려내서 담아가지고 다닐까 .... 하는 생각을 좀 해봅니다. 근데 솔직히 500ml 한통 들고가면 하루 못 버틸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래서 싱숭생숭.

덧글

  • noclue 2018/09/12 19:09 #

    회사에 정수기 없음?
    서울은 아리수 강력하게 미나보네
  • 狂君 2018/09/12 20:18 #

    사실 손님들한테 아리수나옵니다 이러면 애엄마들은 반은 안 마시려고 듭니다
    걍 회사가 짠돌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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