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3

 1. 퇴근길에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ㅈ모빵집을 들렀습니다. 집에 생일맞은 사람이 있어서 케잌사러 + 전에 맘모스빵이 그렇게나 대단하다는 평가를 들어서 함 사러 갔습니다만

 맘모스빵이 없어 ........

 직원한테 물어보니 18시면 마지막 맘모스빵이 나오는데 걍 바로 나가버리는지라, 정상적으로 퇴근하고 사러 가면 걍 없는 빵이라고 합니다. 흑흑. 월요일이라던지 비는 시간에 사러 가야 할 참입니다.
 빵에 대한 평가. 존맛... 볼륨도 상당하고 맛도 대단합니다. 저 소보루빵 밑에 있는 빵이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없는 15세기빵.... 이라고 하는데, 생크림과 견과류가 조합된 내용물이 무척 알차고 좋습니다. 가게의 간판메뉴인 것 같은 단팥빵도 그냥 들어보면 무척 묵직합니다. 팥앙금도 미친듯이 달기만 한 게 아니라 마음에 들기도 하고.

 근데 걍 비쌈 .... 물론 빵의 퀄리티를 가지고 비교하면 이만한 가격은 납득이 가고도 남을 정도로 훌륭하지만 그냥 가격대가 높습니다. 매일 먹읍시다^^ 할 수는 없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흑흑. 뭐 1년에 한 번 정도면 사치해도 되겠지.... 맘모스빵은 따로 사러 갈 거지만.

 2. 오늘 회사에 출몰한 진상고객님.
 한 아이어머니가 비어있는 교육장에 멋대로 들어가 기자재를 만집니다. 기계도 멋대로 작동합니다. 덕분에 파손된 부위가 생겼습니다.
 주말이라 근무하는 사람은 평소의 절반도 안 됩니다만, 굉장한 소리가 난 덕분에 사고를 금방 캐치하고 CCTV를 뒤져 범인을 색출합니다. 총괄담당자가 애엄마를 갈굽니다. 아이엄마가 몇 번 죄송하다고 한 것 같은데 결국 역정을 냅니다. 전해듣기로는
 '제가 미안하다고 했잖아욧! 변상하면 될 거아니에욧! 죄송스러워서 집에도 못 가고 이러고 있는데 왜 자꾸 그러세욧!'
 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바람에 고객들의 눈총을 사고 다른 아이어머니들이 '어머 저사람 뭐야' 했다고 합니다.

 미안할 짓을 애초에 왜 하시나 .... 아니 그보다 기자재라던가 기계같은걸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줄 모르시나, 아니면 그냥 머리가 나쁘신가 ....
 평범하게 헬조선이 헬조선했다고 생각하면 뭐 납득이 안 가는 건 아닌데. 그보다 자기 입으로 변상한다고 했으니 이참에 두둑하게 뜯어서 잘 안 돌아가는 시스템같은걸 수리하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뭐 추후에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3. 좀 기분파라가지고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 폭이 무척 큽니다. 아무래도 기분이 좋으면 좋은 대로 다른 사람들이 '이색기 왜이러나' 하는 반응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기분 자체는 좋게 가지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존나 싫어하는 색기라도 장점을 찾아서 대해야 내가 마음이 편하겠지

 하는 마음가짐을 1년에 몇 번은 하는 것 같은데... 노력과 유지 문제인가.

덧글

  • CHEETAH 2018/01/13 22:15 #

    헬조센에서 헬조센 한 것 뿐인데 무슨 문제인지?
  • 狂君 2018/01/14 21:48 #

    헬조센 자체의 문제
    헬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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