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poche 하기와라 유키호 리뷰.

 큐포슈 하기와라 유키호입니다. 섬나라에서 일하다가? 건너오는 사람이 있길래 구매대행을 좀 부탁했더랬지요. 결과적으로 국내 샵에서 사거나 아마존에서 주문하거나.... 하는것보다 싸게 들었습니다 감사감사.

 구성품입니다. 파츠가 다 하나하나 깔끔하게 낱개포장되어있는 게 참 마음에 듭니다. 정성...? 같은게 느껴진달까.
 특히, 옛날에 넨도로이드 모을 땐 이런 게 없었는데 이전의 죠가사키 자매도 그렇고, 파츠를 따로 담을 수 있는 지퍼백이 하나씩 다 들어있더라고요. 박스에 보관하거나 따로 봉투를 준비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처음 보자마자 놀란 것이 두 가지. 하나는 저 지지대인데요, 넨도로이드같은 것처럼 등에 구멍이 나 있어서 지지대를 꼽을 수 있기도 하지만, 따로이 집게 파츠가 동봉되어 있어서 집게로 집는 식으로 세울 수도 있더라고요. 등에 구멍나 있는 게 싫은 사람들도 있을테니 적절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발바닥의 자석. 스탠드의 철판에 척 하고 들러붙어서, 어떤 기묘한 자세를 취해도 쉽게 넘어지지 않게 생겼습니다. 이 두 가지가 무척 마음에 듭니다. 또한 저 위의 사진에서처럼, 관절구동이 생각보다 상당히 넓어서 포즈를 자유자재로 취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넨도로이드 시리즈보다 팔다리가 길다는 느낌도 있고...
 여러모로 넨도로이드랑 비교를 하게 되는 건 비슷한 스타일의 상품이니만큼 어쩔 수 없겠네요. 목 파츠같은 경우도 저렇게... 목에 결합하는 부분이 좀 다르게 생겼습니다. 목마다 붙어있는 게 아니라 잡아뺄 수 있는 부분이라, 목이 똑 하고 부러지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은 앱솔루트 뭐시기 하츠네 미크의 얼굴 파츠.
 물론 얼굴 파츠 결합하는 부분이 비슷하게 생긴 덕분에 이렇게 넨도로이드의 얼굴을 갖다붙일 수도 있고.... 하지만 목 결합부가 좀 다르게 생겨서 완벽하게 호환되지는 않네요. 뭐 일장일단.
 
 유키호의 독특한 파츠로는 역시 이 드릴 암. 드릴을 손에 들려주는 게 아니라, 아예 손을 잡아뺴고 거기 대신 드릴을 장착할 수 있게 만드는 거더군요. 고등학교 때 아는 형이랑 기획했던 '드릴소녀 스파이럴 피망'이라는 자작 설정이 떠오르는데 (...) 하여튼 드릴 암 하면 겟타로보가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 이렇게 공격 모션을 취해보기도 하고.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파츠로 꼽을 수 있는 삽 + 하이바 (...) 사실 이거 보고 꽂혀서 바로 질렀더랬습니다.
 
신교대 조교 스타일. 왠지 걔네들은 다 하이바로 눈을 가리게 쓰고 다녔더랬지요. 왜 그랬을까.
 보지 말아주세요오-
 큐포슈 하기와라 유키호였습니다. 내일 출근하면서 들고가서 회사 책상에 장식해두면 딱이겠네요.
 

덧글

  • 한국출장소장 2014/07/05 14:49 #

    일단 넨도롱보단 커보이는군요. 피그마랑 높이가 비슷할 정도면...

    좌우간 뗄레야 뗄 수 없는 안전모와 삽에서 뿜었습니다 ㅇㅈㄴ
  • 狂君 2014/07/10 14:11 #

    저건 일단 유키호가 발판을 밟고 있긴 하지만요. 발판 높이는 약 1cm.... 정도입니다. 박스엔 13cm이라고 써져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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