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리 스타즈, 료 엔딩을 봤습니다. GAME

 료로 게임을 시작...한게 대충 지난달인가 지지난달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설렁설렁 플레이하다가 시옥편 업어오고 나서는 좀 손을 떼고 있었네요. 오늘 마저 몰아서 플레이, 엔딩까지 죽 봤습니다. 엔딩이라고 해도, 베스트 엔딩입니다만...

 사실 가장 처음에 본 엔딩은 그거네요. 마코토랑 오디션뜨고 져서, 배우로서 전국을 돌아다니는 엔딩. 료밍아웃같은 고민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뜬금없는 엔딩같기도 했는데 ... 하여튼 그거 보고나서는, 적절한 세이브 및 로드를 통해 각 등급별 엔딩은 다 챙겼습니다. 오히려 낮은 랭크의 분기별 엔딩을 못 본게 아쉽네요. E랭크던가 엔딩이 개쩐다던데.
 특히 마지막... A랭크 오디션은, 시험삼아 도전해봤는데 레슨이 부족했는지 합격률이 10% 나오길래 에라 실패엔딩 함 보고 레슨좀 하자.... 라는 생각으로 대충대충 넘겼는데 10%가 합격하는 바람에 베스트엔딩으로 직행했습니다 (...)

 처음에는 그저 여장네타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료가 남자로서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던지, 주변 등장인물들과 접해가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이는지라 무척 마음에 들었네요. 후반부에, 가요 업계 나름대로의 고질병에 대한 대책으로서 료밍아웃이 하나의 열쇠가 되는 모습도 좀 뜬금없긴 한데 적절하게 융화시킨 것 같기도 하고. 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한 가지 더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765 선배... 리츠코는 물론이고, 마코토, 야요이, 치하야, 아즈사 또한 이미 정점에 오른 아이돌로서 적절하게 멘토 역할을 수행해 주는 모습도 무척 반갑고 좋았습니다. 아즈사...는 사실 좀 멘토였냐면 미묘하긴 한데. 사쿠라이 유메코같은 경우는 초반부터 싸가지없는 년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지라 좀 비호감이었는데... 특히 야요이를 골탕먹이려고 하다니, 괘씸한 년. 그래도 엔딩까지 보면서 은근히 갱생하는 모습 보니까 그럭저럭 매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여러가지로 무척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사실 주차당 걸리는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다음에는 에리, 아이... 순서로 플레이해보면 좋겠지만, 그 전에 일단 다 못 본 료 엔딩부터 회수하고 들어갈까 싶기도 하네요.




再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