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캐슬이 끝났습니다. 愛ます

 아오 이오리 이년때문에 뼈빠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 제가 달린 건 아니고... 전 적당히 마츠리 두장만 먹고 빠질 작정으로 달리다가 말았습니다만, 비주얼계 강화덱으로 같이 달리던 친구 하나가 중간보상 탈 무렵해서 등수좀 붙고, 덱도 짱짱하고, 레어페스 미라이가 비주얼 약점으로 나오니까 신이 났나 봅니다. 이오리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녀석이 야근하는 날에는 밤에 달리고, 낮에는 제가 대신 달렸습니다.
 오늘은 오후 3시... 라스트 스퍼트, 피크타임부터 회식간다고 해서 제가 대신 달렸습니다.

 기본적으로 무과금 유저인지라, 쌓아놓았던 거나 페스 보상으로 나오는 미니캔디에 의존해서 달렸기 때문에 등수는 750~950선에서 왔다갔다 ... 실로 외줄타기에 가까운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반대로 무과금으로도 이정도까지 할 수 있구나, 하는 심정이 들기도 했지만요.
 결국 무과금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제가 월급나오면 돈받기로 하고 정보이용료 결제로 2천엔어치 사탕을 질러주기도 하는 등 수많은 고난을 넘고 넘어....
 
 이오리를 얻었습니다. 3시부터 시작해서 10분마다 페스 하나씩, 4시부터는 5분마다 페스 하나씩, 4시 30분부터는 그딴 거 없고 페스 나오면 친구 계정으로 반피깎고 제 사탕 빨아서 나머지 조지고 하면서, 시간과 사탕과 유저들과의 치킨 레이스를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아 진짜 힘들었어요. 기본적으로 무과금, 이라는 게 이렇게 빡셀 줄이야. 긴장타는 게 장난없습니다.

 아무튼 해냈습니다. 내 건 아니지만, 일단 해냈다는 게 중요하고 (...), 이번을 토대로 나중에 제가 타내고 싶은 이벤트에서 어떻게 달리면 좋을지 감을 잡았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겠네요. 뭐 트레이드는 해서 도감은 채우겠지만... 하여튼 엄청 지칩니다. 1000위선 턱걸이가 이렇게 지치는데, 아예 헤비과금을 전제로 들어가는 100위권 싸움은 어떨지 감도 안 잡히네요.

 다음 이벤트는 랭킹보상 사요코에 확정보상 노리코네요. 온천가챠도 그렇고, 슬슬 레귤러 외의 캐릭터들도 띄워주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특히 사요코는 여태까지 HR 한장 없는, 이번 풍운캐슬에서 간신히 레어 한 장 추가된 외로운 (...) 안경녀였는데, 뜬금없이 이벤트 상위보상이라니 출세했네요. 뭐 레귤러가 아니니만큼 여태까지처럼 사람들이 팍팍 달리진 않을 것 같지만, 일단 두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여 전 1510등. 천 백만포인트가 950위안팎인데 360만포인트가 1500대라니, 중간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익히 짐작이 가네요 ㄷㄷㄷ... ...초대야요이 작업이나 해야지 orz

덧글

  • Rudiyayo 2013/05/09 18:07 #

    유저들의 덱이 강화되면서 이벤트 페스 라이벌들의 HP와 공격력도 같이 올라가는데 무과금/소과금러들은 죽을 맛입니다.
  • 狂君 2013/05/21 21:10 #

    과금전사들 보면 돈 들이는 양이 진짜 장난아니더라구요. 이벤트 시작한 첫날에 천만포인트찍는 양반들은 대체 직업이 뭔지 (...)
  • Proto 2013/05/15 04:35 # 삭제

    미나세 이오리는 2때 모습이 예쁜 것 같습니다...
    1때 모습은 하는 짓도 외모도 비호감 스러워가지고...
  • 狂君 2013/05/21 21:11 #

    1을 기반으로 한 푸치마스에서는 제일가는 개념인이잖습니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再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