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마스도 보고 있습니다. GAME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마스에 관해서는 '2에서 남캐 아이돌들이 나오는 바람에 망했다더라' '치하야라는 슴가가 작아서 슬픈 아이가 있다더라' .... 하는 정도밖에 모르고 있었습니다. 한때는 니코동을 주름잡기도 하고, 국내 팬덤도 상당하고 넨도로이드 푸치같은 것도 있고 - 이래저래 화제가 되는 작품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전혀 관심이 없었거든요 (...) 그러던게 늦깎이로 애니마스를 보기 시작한 지금은...

 애니메이션 팬북 BACKSTAGE M@STER+ 특장판을 주문했습니다.
 (SP때문에) PSP를 팔아버린 것을 엄청나게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어서 비타 혹은 PS3을 마련해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넨도푸치나 푸치마스 참을 찔러보고 있습니다.
 일본 아마존에서 블루레이 가격을 보고 환율대조를 하고 있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일옥같은 데서 굿즈를 검색해보고 있습니다.
 신데마스 국내에서 돌리는 법을 보고 일단 GG치고, 정발 루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거 다 보고 제노그라시아를 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이번달에 있는 생일선물로 후타바 안즈의 티셔츠를 사달라고 합니다.

 캐릭터가 많아서 진입장벽이 높은 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쪽의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소개가 초반부터 꽤나 친절해서 그 점은 문제가 없더군요. 다만 여태까지 쌓아올려진 인터넷 상의 각종 네타들을 볼 생각을 하니 하도 많아서 고민 (...) 하여튼 요 근래 하루 한두편씩 보다가, 오늘은 일을 안 나가는 날이라 한 5화정도 몰아서 봤습니다.

 몇몇 등장인물 소감.
 후타미 아미마미 - 등장빈도가 가장 높은 것 같다. 시나리오의 메인이 되는 일은 없는 것 같은데, 그대신 애들이 마당발이고 여기저기 끼어들길 잘하면서도 전혀 어색하질 않아서 그야말로 약방감초격 (...) 그나저나 이름 부르는 순서라던지 둘이 대사치는 순서를 보면 아미가 언니같은데, 스타일이나 분위기는 마미쪽이 개미 눈꼽만큼 더 어른스러운 것 같다. 뭐 쌍둥이니 거기서 거기일 거 같기도 하고... 15화에서 나왔던 아미마미가 빵터졌음. 아무튼 캐릭터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아이들. 근데 게임에서는 한명밖에 못 키운다면서요? ...

 미우라 아즈사 - 초반엔 걍 그저그랬는데 머리자르고나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젊어보인다'고 표현했는데 그 정도를 넘어서 매력치 + 65565. 특히 8화에서 꽃잎 범벅이 돼서 달려가는 장면은 그냥 누님 날 가져요 엉엉 ㅅ; 검색해보니 2에서 머리자르고 나온다는 모양이라 플삼을 살 이유가 또 늘어버렸음 ...

 하기와라 유키호 - 애가 귀엽게 생겨서 꽤 맘에 들었는데, 3화에서 메인 에피소드 나온 이후로는 등장 빈도는 공기이하, 나와도 취급은 민폐덩어리(...)라 굉장히 안타깝다. 뭐 애니메에서 취급이 안좋으면 다른 미디어믹스에선 좋겠지(...) 15화에서 마코토 하앜하앜하는건 언뜻보면 개그스러운데 얘가 남자공포증 있는 걸 생각하면 이거 좀 위험한 거 같기도 하고.

 호시이 미키 - 초반에 해결사노릇도 하고, 중반에는 메인에피도 있고, 게임 외적으로 인기도 높은 것 같은데... 애가 좀 많이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일단 내 기준으로 주가는 바닥중의 상바닥 (...) 그러고보니까 히비키네 햄스터가 1화에서 얘 슴가사이에 들어갔던가. 부럽다(?) 일단 애니메에서 좀 푸쉬받는 것 같은데, 후반에는 성격 좀 고쳤으면 좋겠다 싶음. 아직 끝까지 안 봤으니까.

 주피터 - 소문으로 듣기에는 얘네의 등장이 아이마스 2 시망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듣긴 했는데 ... 나올때마다 툴툴대는 갈색머리 말고는 애들이 헤헤거리면서 다니는게 딱히 욕 많이 먹을 것 같지는 않은데. 실제로도 얘네들 꽤 인기 있다고 하고 ... 아무튼 막 본데 다음서부터 코야스 사장이 흑막짓하는 것 같으니까, 얘네 관련 스토리도 이제부터 볼 부분부터 전개될 것 같다. 속단은 금물 (...)

 뭐 대충 이정도로군요. 아무튼 아직 덜 봤고, 게임은 손도 안 댔고... 사실 게임자체는 별로 기대를 안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해보고 싶긴 하네요. 아쉬운대로 DS용이라도 할까도 싶고요. 아무튼 월급이 올랐으니 슬금슬금 이런저런 굿즈에 손을 대 보는건 어떨까 - .... 하는 정도입니다.

덧글

  • IRIA 2013/02/03 00:19 #

    애니마스는 정말 잘만든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캐릭터간 비중분배가... 초반에 나온캐릭터는 뒤로갈수록 묻히는경향이 좀있죠. 혹시 후속작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와준다면 이런 부분을 좀더개선해줬으면 하는바입니다. 모두함께 아이돌마스터니까요.
  • 狂君 2013/02/03 22:24 #

    유키호 비중좀 늘려주세요 엉엉. ...뭐 순서를 생각하지 않으면 괜찮은 배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함께 아이돌마스터'가 정말 와닿는 말씀이로군요.
  • 지나가는행인 2013/02/03 00:53 # 삭제

    15화까지 보셨나보군요. 뒤로갈수록 신화의 연속이니 안심하시길..(16화는 제외;)

    감독이 제대로 마코토빠(방영일도 마코토의 날, 17화 마코토편 엔딩일러는 아예 직접 그림;)다 보니 유키호 등 일부 캐릭은 비중이 적어서 해당 팬의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론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작진이 원작을 사랑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 제대로 보여줬죠 -_-b (마지막화의 라이브신은 정말 혼이 들어간 작화였지.. ㅠㅠ)
  • 狂君 2013/02/03 22:26 #

    요 포스팅 한 시점에서는 마침 16화까지 본 참이었습니다. 16화는 히비키 편인 척 하면서 햄조 편 (...)
    마코토는, 아직 17화는 안 봤지만 8화에서 나온 액션씬이라던가가 참 인상이 깊었습니다. 아니 무슨 쪼꼬만한 여자애가 야쿠자같은 어른들을 상대로 압도하고 있어 ....
    13화 라이브는 유키호가 윙크하는 장면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헠헠펔펔(?)
  • 레이안 2013/02/03 22:33 #

    엌. 초반에 제가 아이마스에 빠져서 팔 때랑 굉장히 비슷하네요. 각 캐릭터의 느낌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애니마스를 보신다면 no make! 추천 합니다. 애니마스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드라마cd로 보충하는데 꽤 깨알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게임쪽으로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힘들지만 아이마스 성우 관련으로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성우네타나 걸즈들이 나오는 것도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狂君 2013/02/03 23:15 #

    애니마스쪽에 성우네타나 니코동 네타가 엄청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적당히 그런 쪽도 파 본 다음에 한번 더 보면 상당히 자지러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
    no make! 는 일단 애니메이션 쪽을 다 보고 천천히 들어볼까 합니다. 라디오라던가, 하여튼 그런 쪽도 이것저것 많더라구요. 출퇴근길에 조금씩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再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