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를 읽었습니다. BOOK

 최근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어나더'의 소설을 읽었습니다. 아, 아직 애니메도 만화책도 전혀 보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가 이 작품을 접하기 전에 얻은 사전지식으로는 '미사키 메이라는 귀여운 애가 나온다더라.'
 ..사실 표지가 맘에 들어서 사기도 했습니다만.

 쫌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도 있겠습니다.

 간략하게 감상만 몇 줄.
 에... 확실히 요즘 일본 미스터리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배경설정이 좀 말도 안 된다는 점은 차치하지만,(이런 비현실적인 요소가 있어도 상관없는 사람이라), 추리소설이라기에는 살짝 미묘하네요. 사건의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점도 좀 뒷맛이 안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건 제쳐두고, 상황이 전개되면서 변해가는 주인공들의 심리묘사와, 특히 3반 구성원들의 태도변화같은건 참 일품이었습니다더러운놈들. 600페이지를 넘어가는 책을 하루만에 술술 읽었을 정도면 그 흡입력은 달리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리고 미사키가 참 귀여웠습니다 헠헠.

 역자 해설을 보니, 이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인 십각관의 살인은 본격적인 추리소설같은데, 이쪽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군요. 기회가 되면 구해서 읽어보아야겠습니다. 본 작의 애니메도 보던가 해야겠네요 수영복씬이 나온다니

덧글

  • 모비딕 2012/06/29 02:26 #

    원래 작가는 90년대부터 본격미스테리 작가였죠.
    이번에 나온 저 어나더는 그 내력을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파격적이고 라이트노벨에 가까운 상태.
  • 狂君 2012/07/09 23:29 #

    미스테리라기엔 상당히 파격적이었으니까요. 캐릭터를 내세운 것도 그렇고....
    본가 작품들은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기대되는 작가네요.
  • 프링글스 2012/06/29 02:48 #

    또는 애니랑도 진행이 다르죠
  • 狂君 2012/07/09 23:29 #

    세 미디어믹스가 전개가 완전히 다른가보군요. 그건 그것대로 신선한데... 최근에 이렇게 전개가 다른 작품들이 꽤 늘었지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再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