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다리 헠헠
언젠가 친구와 함께 종로 어딘가에 있는 일식집? 에 가서 오코노미야끼를 시켜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먹었던 건 꽤 얇은 편이어서, 소스랑 내용물만 다르고 부침개랑 별반 차이 없는건가, 했었군요. 이건 아마 군대에서 휴가나왔을 때였던가.
그리고 복학하고 나서, 방학때 학교 친구들과 일본에 여행간 적이 있습니다. 오사카에 가서 포장마차같은데서 파는 오코노미야끼를 사다가 먹은 적이 있는데, 굽는 과정도 직접 봤었고 먹었던 것도 상당히 두툼해서, 과연 본토 오코노미야끼는 이래 생겼군! 하고 괜히 감탄했던 적도 있군요. 맛이야 좋았지만, 사다가 숙소까지 가져와서 먹었더니 좀 식었던 게 옥의 티.
그리고 재작년 겨울인가, 일본에 통역알바하러 갔을 때 여학생 하나랑 오코노미야끼 집에 간 적이 있습니다(요건 도쿄). 테이블에 철판이 있고 손님들이 알아서 구워먹는 그런 집이었습니다만, 아무튼 직접 구워본 적이 있을리 만무하니 (...) 근처 테이블에 있던 여대생인지 OL인지 집단이 굽는 거 보면서 따라구웠던 적이 있습니다. 같이 갔던 여학생이 부침개처럼 넓고 얇게 구우려고 하니까 주인 할머니가 버럭하면서 '얇게 하면 맛 없어져!'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고 중요한 단어라서 두 번 말했습니다
당시 읽었던 모 소설에서는, 할머니가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 손을 척 얹고 온도를 재는 것으로 꼬맹이 손님들에게 위압감을 주곤 했다...라고 묘사된 씬도 있었는데, 할머니 무섭군요 (...)
그건 그렇고 울프룬이 대활약. 이녀석들 말은 거창한데 왠지 하는짓은 점점 서민적입니다. 그게 매력(?)
그리고 레스토랑 아가씨도 상당히 쿨하군요. 아니 털 오만개나고 꼬랑지까지 달렸으면 사람 아닌줄 좀 알아라(...) 가면은 아니지 가면은.










덧글
아카오니 - 개그담당 주인공 친구
마죠리나 - 주인공 소꿉친구
프리큐어 - 공략대상
망상이 떠나질 않습니다. 프리큐어와 함께 상품이 나오고 프리큐어보다 잘팔리는 진주인공 울프룬의 위엄!
울프룬 온리 이벤트도 계획이 잡혀 있다는데, 진짜 이놈의 인기가 어디까지 갈지 알 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