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OW - 4.3 신규던전 플레이 후기 GAME

 신규던전을 모두 클리어!

 인생 헬게이트 와우 4.3이 열렸습니다. 패치 빨리 끝내주기로 유명한 블쟈답게 오늘은 11시 반인가... 그때 접속 시도해보니까 바로 들어가지더군요. 그 와중에도 들어와있는 훼인들....이라고 남말할 처지는 못되는군요 넵.
 간략하게 후기만.

 시간의 끝 : 바인 블러드후프, 실바나스 윈드러너,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티란데 위스퍼윈드 중 랜덤으로 두명과 각각 싸우고, 노즈도르무의 후원을 업고 무르도즈노 목을 따러 가게 됩니다. 이건 운좋게 처음 돌 때 제이나->실바나스라는 모에노선, 두번째 돌 때 바인->티란데 노선을 타서 두바퀴만에 모든 네임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두머리들도 워낙 간지가 넘치고, 드랍템같은것도 각자의 상징이 들어간 무기나 장비를 떨구곤 하는데, 이게 또 그렇게 멋질 수가 없군요. 특히 실바나스의 활 같은건, 언데드 여캐 냥꾼이라도 하나 만들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이미 고블린 남캐 냥꾼이 있지만 ;ㅅ;
 무르도즈노는, 공략이 까다롭다기보단... 무빙 잘하고 딜 잘하면 될듯. 첫날이라 좀 버벅거린 적도 있었지만, 익숙해지면 별문제 없을 듯 하군요.

 영원의 샘 :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따라서, 만노로스를 갈구러 가는 이야기. 일리단은 좀 멋진 모습 보여주나 했더니, 여기서도 안습행로(...) 특히, 만노로스 잡고 나서 일리단에게 퀘스트를 완료받아야 하는데, 이놈이 영원의 샘 근처에 가서(플레이어들은 못 올라가는 구간) 자꾸 떠들어대서 같이 간 무작 파티원들이 '저생퀴 내려오라'고 투덜투덜. 일리단이 다 그렇지 뭐 ....
 성우 연기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 소녀시절(...)의 티란데와 여왕님 모드 아즈샤라가 나옵니다. 티란데가 상당히 소녀틱한 이미지로 연기를 하는데, 무려 만년도 이전의 일이니 당연한 것이겠지요. 일리단한테 소녀틱한 말투로 틱틱거리는게 굉장히 모에. 아즈샤라도, 아즈샤라랑 직접 싸우지 않고 아즈샤라를 찬양하는 부하들(...)과 싸우고, 정신 지배만 끊어주면 되지만서도 과연 여왕님, 말투 하나하나가 기품있고 고혹적이면서도 왠지 S일거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문자 그대로 여왕님 모드입니다. 팬층이 꽤 생길것 같군요.

 황혼의 시간 : 스랄횽님을 호위하면서 용의 안식처에 있는 고룡쉼터 사원까지 가게 됩니다... 누가 누굴 호위한다고요?(...)
 대주교 베네딕투스까지, 이쪽은 네임드들이 오히려 하나같이 다 쉽다는 느낌. 던전 자체가 어렵진 않고... 데스윙 레이드의 떡밥을 까는 정도겠지요. 얼라를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어서 베네딕투스에 대한 인상이 좀 옅은데, 얘도 황혼의 망치단에서 뭐 이상한 걸 본 것 같긴 합니다. 초갈마냥. 이부분 떡밥은 대체 언제쯤 풀릴려나. 아무튼 이친구가 주는 촉수같이 생긴(...) 힘 한손도검이 굉장히 탐납니다. 자주 썰러 올듯.

 대체로 죄다 만족스럽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영원의 샘은 워크래프트 설정덕후들이 거품물면서 좋아할만한 구조로 되어있고, 시간의 끝도 각 족장들과 싸울 수 있다는 점이 또 각 족장 팬들에게 먹힐듯. 무르도즈노는 나름 용의 위상인데(...) 하긴 말리고스보단 대접이 좋군요.

 p.s. 형상변환으로 죽기 초반장비로 갈아탔습니다. 이 얼굴이 잘 안보이는 두건이 참을 수 없이 간지.




再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