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 - 로릿꼬 귀신과의 추격전. 과거로그


간밤에 꾼 꿈입니다.


친구들..인것같은 사람들과 연초록색 느낌으로 칠해진, 좌석 없는 전철 안에(이동중) 주저앉아서 잡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누군가 '나무젓가락 세트'를 꺼냈는데...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마법의 나무젓가락인 것입니다. 사용법은, 나무젓가락 끝을 사물에 대고 그으면서 주문을 외면, 놀랍게도 그 사물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주문은 까먹었지만.

 그런데, 이 놀랍기 짝이없는 아티팩트의 제한이라면, 나무젓가락을 긋다가 부러져서 길이가 짧아져도 그 효능은 있습니다만... 길이에 비례해서 '변화하는 시간'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간식거리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저는 손가락 길이만큼 남은 젓가락으로 새끼고양이를 만들어서 놀다가 고양이가 할퀴고 다시 원래 모습(이 뭐였는지는 까먹)으로 돌아가서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하면서 놀고 있는데, 문득, 그 나무젓가락을 노리고 로릿꼬 귀신이 습격! 친구들(인것같은 사람)은 뿔뿔이 흩어지고, 로릿꼬 귀신은 제가 들고 있는 나무젓가락을 탈취하기 위해 맹렬한 기세로 덮쳐옵니다. 저는 나무젓가락의 힘을 사용해서 열심히 도주. (로릿꼬 귀신의 이미지는 섬나라 괴담의 메리씨)

중간과정은 왠지 대폭 생략되어있지만, 지하철 노선에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왠지 학교건물스러운데로 도망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학교건물에 집결한 친구들(인것같은 사람)과 힘을 합쳐 로릿꼬 귀신을 몰아넣는 데 성공... 갑자기 화해 모드가 되어, 로릿꼬 귀신은 학교를 거점으로 하는 지박령비스무리한 것이 되고, 저는 '나중에 놀아줄테니 날뛰지 마라' 하는 약속을 하고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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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꿈일까요?...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에 쫓기는 꿈을 자주 꾸는 편이었고... 최근에는 높은데서 추락하는 꿈도 종종 꿉니다. 바닥 없음.
양쪽 모두 보편적인 해몽을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데 다 까먹었군요.

덧글

  • 제제 2009/11/18 07:06 # 삭제

    ㄱ꿈
  • 광군 2009/11/18 09:33 #

    과연[..
  • Aprk-Zero 2012/11/11 20:18 #

    이런 꿈을 꾸다니 엄청난 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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