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3

 1. 영화 '독전 : 익스텐드 컷' 보고 왔습니다. 한국영화를 그냥 오래간만에 보네요. 라스보스의 정체에 관한 소소한 반전이 있었습니다만, 어쩐지 영화 보는 내내 정체가 저거가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들었던지라 크게 쇼크받진 않았는데 이건 그냥 이런 영상물같은거 많이 보다보니 익숙해 진거겠지 .... 싶습니다. 그밖에는 쌈마이하니 즐겁게 시간을 살해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굿굿.

 2. 저녁에 치맥. 어머니께서 요청하시면 치맥을 먹습니다. ....
 날이 더워지다 보니, 굳이 치맥시켜먹거나 안 하더라도 집에서 자기전에 찬물샤워 함 하고 맥주 한캔 따고 자는게 익숙해졌습니다. 이게 여름이다보니까 맥주 들이붓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술도 마시면 당장은 시원해도 시간지나면 몸에 또 열이 오르기 때문에 음주자체는 더위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 ..... 하는 이야기를 또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도 나고 그럽니다. 미묘하네요.

18.07.22

 1. 3일 쉬고 출근했는데 생지옥
 에어컨은 고쳐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회사 자체는 뭐 그냥저냥 괜찮은데, 5시반 퇴근 -> 전철역까지 가다가 진짜 타죽을뻔
 해가 너무 뜨겁습니다 ... 이거 뭐 태양이랑 지구랑 점점 가까워져서 결국 햣하 죽어라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 오늘 전철에서 본 사람들.
 구석자리에 등산가방 멘 아조씨 둘이 전철이 떠나가게 소리지르면서 대화를 합니다. 뭐야 이건 .... 새로 타는 사람들이 그 옆 빈자리에 앉았다가 1분을 못 넘기고 일어나 다른 곳으로 떠나는 바람에 계속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민폐작작.
 또 다른 사람. 멀쩡하게 앉아있다가 갑자기 그자리에서 바닥에 손짚고 푸쉬업을 합니다. 뭐지?......

 날이 더우니까 벼라별사람이 다 ....

 3. 애니메이션 '골든 타임'을 다 봤습니다. 무난무난하게 본 것 같습니다. 특히 뭐 감상이 크게 남거나 하지는 않네요.

 4. 퇴근길에 알라딘 들러서 북커버 하나 사왔습니다. 일러스트 예쁘게 그린 / 일본에서 번역된 해외 동화책같은거에 관심이 가는데, 그야 그림은 이쁘지만 그냥 보고다니면 씹덕같자나.... 씹덕 맞지만. 그래서 하나 사옴 ㅎㅎ

18.07.21

 1. 난죽택

 2. 오늘은 호빗 : 다섯 군대 전투를 봤습니다. 대규모 전투씬이 대부분을 차지하다보니까 역시 볼거리는 좀 많긴 했네요. 특히 무쇠발 다인의 갑옷 / 망치가 참 멋졌고, 다인의 부대가 오르크 군대를 향해 방패와 창을 들고 맞설 때 엘프들이 난쟁이들 뒤통수밟고 돌격하는 씬이라던가가 인상깊었습니다. 스토리는 뭐.... 원작을 함 읽어봐야지- 싶긴 합니다.
 그와중에 슬쩍 또 보니까 레골라스는 등장도 안 하고, 아조그는 원래 걍 엑스트라였고, 타우리엘은 원래 있지도 않았고... 하는데 뭐 타우리엘 빼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특히 레골라스가 반지에 비해 너무 싸가지없게 나와서 사람들의 반감을 샀네 마네 하는데 그닥 싸가지없어보이지도 않고...

 3. 며칠 전에 휴가동안 마시려고 마트에서 6천얼마짜리 보드카를 사와봤는데, 더럽게 맛없어.... 전에 폴란드산 선물받은 게 현지인이 추천해준 걸 사왔다- .... 이러는데 역시 매일 마시고 사는 사람들이 추천한거라 그런지 꽤 맛도 좋고 뒤끝도 없었던 반면 마트산은 걍 맛이 없습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좀 더 비싼? 걸 사와서 함 더 맛을 시험해봐야하나 보드카 손절해야 하나 고민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8.07.20

 1. 오늘은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를 봤습니다. 스마우그... CG겠지만 정말 멋지게 표현되어서 보기 좋았네요. 탐욕스러운 눈길과 날렵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몸놀림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후반에 금물 뒤집어쓰고 날다가 금물 다 털고 휑 날아가는 씬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 봄부르 술통액션.
 다만 영화 템포가 좀 늘어져서, 초중반 내내 보다가 좀 지루했던 게 단점.
 다섯 군대 전투는 대규모 전투씬 덕분인지 꽤 볼만하다고 하니 내일을 기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2. 구글 플레이스토어 보다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건데 킨들 리더 앱이 있습니다. 이퍼브 앱도 있으니까 킨들 앱도 응당 있겠지... 왜 여태 생각을 못 한 걸까.
 깔아보니까 영문판입니다. 일마존 아이디로 로그인하니까 일마존게 뜹니다. 오오 이제 이걸로 일마존에서 e북지를 수 있어

 결제가 안 됩니다 ..... 님네 국가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이러고 있습니다. 으윽.
 일마존 아이디를 일본거주민으로 하나 더 만들어야 하는지, 아니면 폰에 깐 것부터가 문제인지.... 어느게 원인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당장은 쓸 수가 없습니다. 이런 류의 국가제한 시스템이 대개 그렇듯이 우회해서 뚫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할텐데 좀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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