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2

 1. 간밤에 슈로대 신작 정보가 떴네요. OG시리즈라면 거르겠지만 이번엔 판권작! 게다가 마징가만 제로에 카이저에 엠페러까지 세 종류나 나온다고 합니다. 됐으니까 Z랑 그레이트랑 그렌다이저를 주세요 ....

 하여튼 이번엔 놀랍게도 나디아도 나온다고 하는데, 거기서 나올 게 뭐 있나.... 야마토 2탄이 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판권작이니까 해줘야지 음하하.

 2. 아침에는 봉변. 모처럼 좀 일찍 일어나서 일찍 나가서 전철 탈려고 섰는데, 전철이 안 옵니다. 현황보니까 한 대여섯개 전 역에 몇 대가 멈춰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이 나옵니다. 열차고장으로 인해 안 오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ㅣㅏㅓㄻ;ㅌ러ㅣ마ㅓㄼㅁ

 한 40분을 넘게 기다렸습니다. 추워죽겠는데 분노의 열기로 인해 추위를 잊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 하여튼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택시타고 환승역까지 가야되나 근데 그럼 가볍게 만원돈 넘게깨질거같은데 시발시발 하고 있습니다. 해서 40분 좀 넘어가니까 오긴 옵니다. 하지만 환승역까지 8개 역 가면서, 역마다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밀려드는 바람에 역 하나당 3분정도는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

 이런 일도 있을까 봐서 보통 출근을 꽤 일찍 하는 편입니다. 별 일 없으면 회사에 정시-40분쯤 전에 도착해서 개인용무 보고 뭐 그러는데 오늘은 간신히 정시-5분 쫌 전에 들어왔습니다. 습관을 잘 길러놔서 다행은 개뿔 으으으으으.

 내일은 더 춥대네요. 열차사고만 안나길 바랍니다 망할.

17.12.11

 1. 일어나니까 7시 반 .... 대충 영화보러 가기 무리 없는 시간이길래 스테이션 9 보고 왔습니다.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존나 만족스러워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오호호호. 대충 그래비티 비스무리한 느낌이긴 한데, 그거보다는 좀 더 지구와의 교신도 있고 혼자 우주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실화 기반이라고도 하고... 여러가지로 감동감동. 후반부는 진짜 그냥 우주 그 자체에 인간 찬가를 노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영화 시작할 때와 끝날 때 본 천사의 환상과도 같은, 아마도 지구의 모습이겠지만 그런 걸 실제로 볼 수 있다면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우주에 나가서 지구 함 보고 싶다- .... 하는 꿈을 가진지는 꽤 오래되긴 했습니다. 못해도 학생때부터니까. 요즈음이야 영화의 배경이 되는 80년대랑은 달라서, 돈만 있으면 적당히 훈련받고 우주에 다녀오는 부자도 있다던가 없다던가 하는 루머를 들은 것도 같은데 사실이라고 해도 존나 그럴싸한 시대기도 하고. 물론 그럴만한 돈은 저같은 무지렁뱅이가 10년은 먹고 살 수 있는 돈을 우주여행 한 번에 꼴아박는거나 마찬가지니까 저한테는 요원한 꿈이기도 하겠지만서도, 가까운 미래엔 좀 더 저렴화된 우주여행 패키지같은 게 나오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2. 그리고 극장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프리파라 극장판 저게 뭐냐... 입간판? 하여튼 그거. 세상참 좋아졌네. 물론 아이엠스타 극장판 보러 간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아마 프리파라 현역으로 보고 있었으면 저것도 어떻게 보러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하고. 프리파라 안 보고 있어서 다행이다 ....?

 3. 날씨 존나춥네요. 내일 영하 12도라는 루머가 있던데 히트텍 꺼내입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피부도 엄청 건조해지는 느낌이 팍팍 들고. 사실 피부도 피부인데 안구건조가 오는 것 같은 느낌이라... 눈이 뻑뻑하고 막 그러네요. 뭐 안약이라도 넣어야하나.

17.12.10

 1. 오늘은 특히 출근하자마자 제설 제설
 아 싫다 진짜 뭐가 아쉬워서 군대 전역하고나서도 학교다닐 때는 도서관 알바하면서 제설 취직하고 나선 눈오니까 제설
 살려줘

 2. 해서 오늘은 특히 피곤한 바, 오전업무 마치고 바로 뻗었습니다. 밥 안먹어.
 한 45분 쪽잠자니까 그래도 못해먹을 것 같진 않더라고요. 시에스타를 찬양합시다. 우리나라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해주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더럽게 일만 드립따 시키는것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게 좋을거란 걸 왜 모르냐면 그냥 사람새끼을 일개미새끼처럼 일만 시키면 되는 줄 아니까. 아니다, 일개미도 20퍼센트는 펑펑 처 놀고 있다면서요? 일개미만도 못한 헬조센 신민들에게 위로를. 흑흑.

 3. 내일도 좀 집에서 늦잠좀 자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스테이션 7 보러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영화 한 편 안 본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보러 갔다가 죽지 않을까... 싶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모님께서 극찬하시는 걸 보니까 음 이건 꼭 보고 죽어야 할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 9시에 딱 한 번 하는데 그 전에 일어나면 보고 못 일어나면 못 보는거지만서도.

17.12.09

 1. 주말출근.
 사실 주말출근 자체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출근 하자마자, 평소에는 일 살살 빠지면서 놀기만 하는 노친네가 '아~ 주말에도 출근하니까 피곤하네^^' 이지랄하는 소리만 안 들으면 별로 불만은 없습니다. 사실 있으나 마나한 인간이라 일을 하든말든 별 상관이 없는데 나대는 걸 왜이리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자의식 과잉인가 싶기도 하고.

 그거랑은 별개로 이번주는 몸이 진짜 노곤하긴 합니다. 오늘 일하다가 진짜 다 때려치고싶어지는 기분이 들 정도로 피로를 느끼긴 했습니다. RPG에서는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체력 마력 다 회복되는데 왜 현실은 그런게 없나....

 2. 소설 '헝거게임' 시리즈를 다 봤습니다. e북으로다가. 전에 뭐지... 거의 반값스럽게 e북 살 수 있을 적에 질러둔 걸 다 읽었네요.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은 감상. 메인 악역...이랄지 원래대로라면 라스트보스여야 할 인물의 최후가 존나 인상깊었습니다. 주인공하고 그런 대사를 교환하면서 죽음을 맞이하다니 진짜 예상도 못한 죽음이네 싶을 정도로.
 사실 1편만 평가가 좋고 2편 3편은 평가가 별로다.... 하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뭐 그런건 아무래도 좋을 정도로 괜찮게 잘 읽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영화도 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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